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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비판에 곧바로 반박...'진보 돌풍' 맘다니에 뉴욕 들썩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6-30 0 Dailymotion

오는 11월 미국 뉴욕시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공식 후보로 사실상 확정을 앞둔 30대 신예인 조란 맘다니 뉴욕시 의원이 자신을 공산주의자라고 부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언급을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맘다니는 미 NBC 방송의 간판 시사 프로그램 '미트 더 프레스'에 출연해 자신은 공산주의자가 아니라면서 트럼프가 표만 얻어내고 배신한 노동 계층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트럼프는 내가 누구를 위해 싸우고 있는 지로부터 관심을 돌리고 싶어 한다"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뉴욕은 가장 부유한 나라의 가장 부유한 도시인데, 뉴욕 시민 1/4이 빈곤 속에 살고 있고, 나머지는 불안 상태에 있다"며 서민 생활비 부담 경감을 대표 공약으로 내건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를 공산주의자라고 비판했던 트럼프는 예비 선거에서 사실상 승리한 맘다니도 공산주의자라면서 "뉴욕에 매우 나쁘다"고 공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맘다니는 자신이 반유대주의자라는 의혹에 대해선 보편적 인권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맘다니는 미국 안에서 유대인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반유대주의에는 강하게 반대하면서도 이스라엘 정부의 팔레스타인 정책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유대인 단체들은 예비 선거 운동 기간 맘다니가 인티파다(반이스라엘 봉기)의 세계화 구호에 대해 명확한 규탄 의사를 표하지 않은 점을 부각하며 반유대주의자라고 주장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시의 유대인 거주 인구는 160만 명으로 전체 시 인구의 1/5을 차지하는 가운데 맘다니는 진보 성향 유대인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많은 유대인 단체나 보수 성향 정치인들은 맘다니가 하마스의 테러 행위를 동조하고 있다며 강도 높은 비난을 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몇 달 전만 해도 무명에 가까웠던 정치 신인 맘다니는 지난 14일 예비 선거에서 거물 정치인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고, 민주당 후보 자리를 사실상 확정 지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 : 이승윤 <br />자막편집 : 정의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63009093321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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